황애관에서 장성을 바라보며 (1)


燕山脊上 黃崖關  
연산 등허리에 높디높은 황애관은,

(연산척상 황애관)

雄輝蒼勁 展長城   웅위롭고 거룩하게 만리장성 보여주네 .

(웅휘창경 전장성)

巨龍昻首嘯九天    거룡은 머리들어 하늘에 울부 짖고. (2),

(거룡앙수소구천)

利爪攥緊 陡絶壁   날카로운 발톱은 절벽을 움켜줸네 .

(리조촬진두절벽)

明將 戚公 今尤在  명장 척계광은 오늘도 계시거늘 (3)

(명장척공금우재)

怒目遠視敵倭軀    부릅뜬 눈으로 왜구들을 쏘아보네 (4)

(노목원시적왜구)

 

 

( )
(1) :
천진 연산산맥 기현( 冀顯 ) 에 있는 만리장성 황애관은 명나라 장군 청계 광이 수축한 곳이다.

(2 ): 황애관 . 이곳의 장성은 가장 웅위로운 곳으로서 만리장성은 머라를 쳐들고 하늘로 오르는 추세이다.

(3): 황야관 장성 밑에는 척계광 장군의 조각상이 있다.

(4); 항왜영웅 척계광은 왜구 ( 일본놈 ) 들이 제일 두려워 했던 명장이다.

김충정 선생 소개: 한국생활 10년 기념문집 '거꾸로 흐르는 압록강' 출간(도서출판 동포세계,2015), 1943년생, 길림성 용정시, 1970년 동북림업대학 림업기계과 졸업(할빈), 2003년 길림성 화룡림업국에서 정년 퇴직, 동포세계신문 편집고문,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고문
김충정 선생 소개: 한국생활 10년 기념문집 '거꾸로 흐르는 압록강' 출간(도서출판 동포세계,2015), 1943년생, 길림성 용정시, 1970년 동북림업대학 림업기계과 졸업(할빈), 2003년 길림성 화룡림업국에서 정년 퇴직, 동포세계신문 편집고문,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고문

저작권자 © EKW이코리아월드(동포세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