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류프로그램 개발하고 소통의 장 갖자” 의견 많아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화와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1122일 오전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 구로구 선주민과 이주민 상생을 위한 열린토론회 결과, 어려운 점과 불편한 점은 소통이 잘 안된다(38%)’, ‘문화적인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28%)’, ‘쓰레기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27%)’ 순으로 높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구로만들기 방안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26%)’, ‘대화와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자(20%) ‘문화교류 활성화(16%)’ 순으로 집게되었다.

'다함께 구로! - 소통을 말하다'는 취지로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구로구청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열린토론회는 구로구 거주 선주민과 이주민이 소통의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주체로 함께 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퍼실리테어터연합회 공정호 사무처장이 진행한 열린토론회에는 선주민 이주민 약 40명씩 80명이 참석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한 조가 되어 10개조로 나뉘어 원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처음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강화필요성이 많이 이야기 되었지만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는 데에 공감을 갖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쪽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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