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위한 접수 상담창구도 운영

 

△ 11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희명변원에서 동포세계신문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회장 허광옥)와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이 MOU를 체결했다.
△ 11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희명변원에서 동포세계신문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회장 허광옥)와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이 MOU를 체결했다.


[동포세계신문=서울] 희명병원은 1964년 서울 금천구 시흥본동 신성신의원으로 개원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현재 금천구 소재의 노인 복지시설, 봉사단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 교회 등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중국동포를 위한 전용상담접수 창구도 개설해 병원을 방문한 중국동포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1130일 동포세계신문과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의료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희명병원 최백희 이사장은 흑룡강성 벌리현에서 태어나 해방 후 한국에 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동포에 대한 이해심과 애착이 특별함을 느끼게 한다.

같은 자리에서 50여년의 의료 역사를 이어온 희명병원은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의료시설, 의료진에 있어서도 큰 성장을 해왔다.

뇌혈관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골절센터, 흉부질환센터, 대장질환센터, 하지정맥센터, 미용여성질화센터, 내과질환센터, 순환기내과센터, 내시경센터, 외과복강경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재활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진료센터 등 다목적 진료센터가 있다.

희명병원은 지난 1026일엔 KBL(프로농구연맹)과 의료협약을 맺고 2017-18시즌 사랑의 3점슛캠페인을 펼쳐 주목을 받는다. KBL소속 10개 구단이 모두 동참한 본 캠페인은 3점슛 1개당 1만원이 적립되어 불우환우를 돕는데 사용한다는 취지이다.

지난 1121일엔 금천구청 광장에서 펼쳐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도 희명병원 파랑새 봉사단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 때 희명병원 파랑새봉사단 뿐만 아니라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자 및 직원, 금천경찰서 자원봉사단, 금천구여성예비군 등 200여명이 1700kg의 김치를 담가 각 동주민센터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1700가구에 전달했다.

 

환자에게 맞춰가는 희명병원 인공신장실


희명병원은 20139월부터는 인공신장실 야간 혈액 투석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신부전증 환자들의 경우 신장이식을 받지 못했을 때 주기적인 혈액 투석이 이뤄져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혈액 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을 다시 몸에 재주입해 순환을 돕는 혈액 투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희명병원에서는 이제 이러한 혈액 투석을 야간에도 실시하고 있다. 신속, 정확하고 안전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혈액투석의 특성상 환자들의 1인 침대와 TV가 배치된 공간을 마련해 환자들의 지루함까지 달래주는 배려까지 해주고 있다.

또한 희명병원은 금천구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정부에서 평가하는 응급의료기관 상위 40%에 선정된 바 있다. 2013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452개의 응급의료기관 중 58%, 즉 절반이 조금 넘는 곳만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동포를 위한 중국인 상담접수 전용창구를 개설하여 중국동포 상담원 함선아씨가 고객상담을 해주고 있다.
△ 중국동포를 위한 중국인 상담접수 전용창구를 개설하여 중국동포 상담원 함선아씨가 고객상담을 해주고 있다.

 

중국동포를 위한 전용상담 창구 운영


희명병원은 지역에 중국동포들의 거주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감지하고 지난 5월경부터 병원에 중국동포 직원을 채용하여 중국동포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있다. 접수창구 자체에 중국인전용창구를 마련해 병원방문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EKW이코리아월드(동포세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