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임 회장 등 임원진 몽골 방문으로 교육.문화. 환경. 관광 등 다방면 교류 방안 회담 가져
사단법인 해피맘(조태임 회장)은 한국과 몽골, 양국의 우호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교류확대를 위하여 5월 29일(화)부터 6월 2일(토)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몽골사회민주주의여성협회(척철마 회장)와 MOU를 체결하고, 몽골 교육·문화부 장관인 척철마(Tsogzolmaa)를 만나 새로운 협력을 다짐했다.
해피맘과 몽골사회민주주의여성협회는 5월 30일 몽골여성협회 본부에서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척철마 회장은 몽골은 현재 발전 시작단계로 해피맘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고 특히, 여성과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에서 몽골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의류, 식품 등의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으면 하고, 한국과 몽골이 서로 협력하여 여성이 행복해지는 활동들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피맘, 세계부인회 조태임 회장을 비롯하여 해피맘 이사 디자이너 주미선, 디올성형외과 원장 곽현미, 해피맘 임원·회원 14명이 함께 5월 31일 몽골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몽골 여성 국회의원들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환경·관광부 장관인 어융허를(Oyunkhorol)은 몽골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은 어려운 일이며, 전체 몽골 인구의 51.3%인 여성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몽골 정부에서는 가정폭력에 대한 법 제정, 여성의 최저임금 높이기 운동, 오염 없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 이혼 여성 취업 연결 등 여성을 위한 활동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해피맘 운동이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여성,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운동이나 활동을 몽골과 한국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태임 회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한 해피맘 운동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펼치고 있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운동, 해피맘 아카데미 교육사업, 여성 남성 동일임금 만들기 운동이 몽골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어 서로 상호 협력하여 진행할 활동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몽골과 같이 한국도 가정 해체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아내교육, 남편교육 등 교육을 통한 건전 가정 만들기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융허를 장관이 1991년 설립한 어트겅텡게르 대학교(OTGONTENGER UNIVERSITY)는 몽골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명문대학교로 조태임 회장은 5월 30일 이 대학교의 인문학분야 명예박사로 추대되었다. 어트겅텡게르 대학교는 2011년 이후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처음 진행하였으며, 조태임 회장은 이날 명예박사로 추대되어 학생들에게 여성 리더십과 한국 사회복지에 대한 강연을 했다.
조태임 회장은 중앙대학교와 어트겅텡게르 대학교를 연결하여 몽골의 우수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몽골의 과학기술 발전 및 어트겅텡게르 대학교를 위하여 많은 교육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6월 1일은 몽골의 어린이날로 여성과 엄마를 위한 큰 축제의 날이다. 해피맘 대표단은 척철마 문화부 장관의 초청으로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광장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후렌수흐 몽골 총리를 비롯한 여러 몽골 국회의원, 장관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몽골문화체험을 위하여 테를지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게르(몽골인들의 이동식 천막집)에서 1박을 하였으며, 제일 큰 공연단인 몽골국립민족공연단의 민속공연을 관람하였다.
6월 2일 Allergy-Med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몽골의 의료 현황, 국가의료지원사업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고 몽골 여성과 아동들을 위하여 의료적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조태임 회장은 이번 몽골 방문은 몽골 여성 지도자들을 만나는 굉장히 뜻 깊은 자리로 많은 배려를 해주신 몽골여성협회 회장 척철마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함께 해주신 몽골여성협회 임원 분들 이하 회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몽골에도 해피맘센터가 설립되어 몽골과 한국의 여성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해피맘 운동을 실질적으로 진행하여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사진제공=사단법인 해피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