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동포' 단어 자주 사용 돋보여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18일~20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렸다. 18일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19일 저녁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를 관람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15만 평양시민을 대상으로 7분간 공개연설을 하고, 20일엔 두 정상이 백두산을 오르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곧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질 것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고도 남았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의 백미는 문재인 대통령의 5.1경기장 연설이 아닐까 싶다. 북한 동포들뿐만아니라 재외동포의 심금을 울릴만한 명연설이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4.27판문점 정상회담을 상기하고, 이번 평양 방문 소감과 더불어 우리 민족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준엄하게 제안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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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양 방문을 통해서는“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보았습니다. 얼마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라며 문 대통령은 방문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내용에 일부 논란을 제기하는 언론사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 핵심부에 들어가서 대중 연설을 하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또한 북한 내에서도 문 대통령의 연설이 북한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한다.
(본문은 동포세계신문 제379호 1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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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ekw2011@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