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디오<한민족방송> '경제로통일로',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두 방송에 매주 고정출연
“그렇습니다.”
“무슨 프롭니까?”
“한민족방송 경제로통일로와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두 프로죠.”
“와 재밌겠다. 출연하고 계신 프로 좀 더 소개해주세요.”
“먼저 KBS라디오한민족방송은 우리나라의 공중파라디오방송으로 대표적인 대북공중파 방송이죠.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에 거주하는 북방의 동포들에게 직접 전달되고 있는데요. 이 라디오 방송은 1948년 조선중앙방송국 대공방송으로 시작해 ‘자유대한의 소리’(1957), ‘사회교육방송’(1972) 그리고 ‘한민족방송’(2007)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꽤 오래된 방송이네요.”
“그렇죠, 중국동포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방송을 듣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들었다고 해요, 한국의 소식, 한국에서 형제, 친인척을 찾는 소식이 있어서 특히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반가운 방송이 되었겠네요.”
“그렇죠. 한민족방송으로 명칭이 바뀌 후부터는 전 세계 한민족을 청취 대상으로 한다는 취지하에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민족 네트워크 채널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민족방송은 북한 전문 채널로서 정체성과 재외동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 그리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방송으로서 목표를 갖고 있죠.”
“그런 의미라면 ‘경제로통일로’ 프로가 귀에 딱 들어오겠네요. 김 편집장님은 무슨 내용을 전달해요?”
“네 저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 고려인 동포, 북한동포들의 생활상과 경제활동, 알알아두면 좋은 정책과 제도, 내국인과 함께 하는 행사 소식을 매주 금요일 방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1985년 <공산권 동포들에게>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니 오래되었죠. 이 프로는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등의 현지 동포 통신원을 연결해 소식을 듣고, 탈북인들의 서울 이야기, 그리고 동포들의 편지 사연을 소개하는 ‘행복우체통’ 등의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편집장님은 어떤 소식을 전하시나요?”
“이 프로는 제가 처음 KBS라디오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했던 2005년부터 출연하여 국내 체류 중국동포 소식을 전하였죠, 2007년에는 제가 나래이션을 했던 ‘중국동포 정원식씨의 코리안드림 이야기’도 1시간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올해 10월 17일부터는 ‘수요일 행복우체통’에서 중국동포 분들이 보내준 편지사연을 읽어주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요, 고운 목소리를 갖고 있는 이소연 아나운서님과 함께 하죠.”
“라디오를 듣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예전에는 주파수를 맞춰서 듣느라 지역에 따라 주파수가 달라서 듣기 불편했어요, AM방송이라 잡음도 좀 있었구요.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라, KBS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라디오코너에서 라디오 앱 콩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아주 편리하게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 게재된 안내문구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큐알(QR)코드를 스캔하시면 바로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콩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연결될 겁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김 편집장님이 만드시는 동포세계신문을 동포분들이 정말 많이 보시는데, 이젠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http://www.kbs.co.kr/radio/scr/ecostudy/ ▶방송 다시듣기 바로가기: http://www.kbs.co.kr/radio/scr/ecostudy/replay/2617766_50865.html
“감사합니다. 동포세계신문은 인터넷에 게재된 소식을 모아 매월 종이신문으로 편집해 발행하고 있는데요,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에서도 방송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수요일 행복우체통’은 편지에 담은 동포들의 삶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구요, 좋은 사연이나 누구에게 전달하고 싶은 편지가 있으면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컬컬한 목소리이지만 방송으로 낭랑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http://program.kbs.co.kr/scr/radio/face/pc/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경제로 통일로> 매주 금요일 "여기는 한국 동포타운" 김용필 편집장 고정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