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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에 게재된 류은규 사진작가 인터뷰 기사를 보고

1993년부터 만주에서 동포 이주사를 기록하고 찍어

김용필 기자 | 2018.10.29. 08:58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작가 류은규 교수, 그는 1993년부터 만주 지역 동포들의 이주사 자료를 수집하거나 그 흔적을 찍고 다녔다. 그 일부를 세상에 내놓았다. 아직도 미공개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고 한다. 월간조선. 인터넷 월간조선 캡쳐



 
[1024] 조국은 중국이지만 모국(母國)은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말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류은규 씨가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족동포들에게 자주하는 말이라고 하였다. 1993년부터 연변 등 중국지역에 살다시피하며 조선족 류민의 역사를 사진에 담는 작업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국어도 공부하고 조선족 관련 역사책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이번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관심을 끈 건 항일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이다. 말 그대로 이럴려고 독립운동을 했나할 정도로 이들의 삶은 비참함을 읽을 수 있었다.

한반도가 남북이 갈리고 겪게 된 한국전쟁과 민족상잔, 깊어만 가는 이념갈등, 그리고 10년간 지속된 중국문화대혁명기를 겪으면서 온갖 고초를 겪어야했던 조선족사회, 의심을 받을만한 모든 기록과 사진을 스스로 불태워 없애야만 했던 시절, 그나마 류은규 작가가 그 류민의 흔적을 찾아 사진으로 남기고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를 기록해놓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번 <월간조선>에서는 항일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들이 실려 세상에 알려졌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망한다는 말을 자주하지만 조선족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국인도 그렇고 조선족동포들도 그렇다. 지난 과거 역사를 솔직하게 탁 터놓고 대화할 수 없을 만큼 서로 상처를 주고받은 정말 뼈아픈 역사가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는 동포이면서 서로 멀게만 느껴진다. 서로 믿을 수 없다 하고 같은 말을 하면서도 대화가 안통한다고 한다.

류은규 작가의 인터뷰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기만 한다. 1992년 한중수교 후 조선족동포들이 모국을 찾아 한국인들과 다시 만나 30년 가까이 살았어도 최근 상황들을 둘러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는 상처들을 어떻게 치유하고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게 될지 이것을 위해 내 나름대로 한국인으로서 20년 가까이 활동해 왔지만 역부족임을 느낀다. 더 많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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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김용필 편집장이 한국언론에 난 기사를 보고 또는 취재 인터뷰한 기사를 쓰고 나서 그 감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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