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 ‘가리봉예술마을사업 추진’ 다문화정책포럼서 밝혀

 

11월 16일 가리봉텔러2(한중문화학당) 주최로 열린 가리봉동 명소 만들기 열린토론회, 주동완 한국외대 교수가 가리봉동이 '범죄도시' 영화로 이미지가 악화되었지만 이것도 가리봉동이 명소화 되는 좋은 요소가 될 수 있는 스토리가 된다며 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였다.
11월 16일 가리봉텔러2(한중문화학당) 주최로 열린 가리봉동 명소 만들기 열린토론회, 주동완 한국외대 교수가 가리봉동이 '범죄도시' 영화로 이미지가 악화되었지만 이것도 가리봉동이 명소화 되는 좋은 요소가 될 수 있는 스토리가 된다며 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였다.

중국동포의 첫 정착지인 서울 가리봉동이 서울의 대표적인 다문화 복합·예술마을로 변화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우리 지역의 문화다양성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 1122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최 정책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가리봉동 도시재생 사업을 소개하면서 연변거리로 불리우는 가리봉동 우마길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거리가 확 달라졌고, 중국동포 시장으로 변한 가리봉시장은 최근 현대화 기반시설을 마쳤다. 가리봉예술마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엔 박만득 씨 등 가리봉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열린 한중 한마당 우마길축제 현장에서 이성 구청장은 축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곧 직접 발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가리봉동 시장 옆 주차장 공터(옛 파노나마쇼핑센터 자리)를 초현대식 문화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공사가 착수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월 16일 오후 5시 가리봉동 지역주민들이 기획해 열린 한중한마당우마길 축제, 이성 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1월 16일 오후 5시 가리봉동 지역주민들이 기획해 열린 한중한마당우마길 축제, 이성 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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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 맞추어 학계, 민간단체도 힘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단체는 재외동포와 코리아타운 연구를 해온 임영상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명예교수와 중국동포, 학계, 예술인,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한중문화학당이다. 이 단체는 가리봉동 주민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리봉텔러2 ‘기리봉스토리뱅크 구축사업에 참여해 지난 2년 동안 가리봉동 문화지도와 위키백과 구축, 가리봉동 주민 구술작업 등 콘텐츠 제작을 해오고 있다.

지난 1116일 오후엔 가리봉동 행복마루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콘텐츠전문가들을 초청해 가리봉동을 어떻게 명소(名所)로 만들 것인가? 주제로 열린토론회도 개최하였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주동완 한국외대 부교수(융복합문화콘텐츠연구센터 센터장)명소화 조건은 스토리, 디지털, 상상력 3요소가 충족되는 곳이라며 가리봉동은 이 3가지 요소를 갖출 수 있는 곳으로 다()가치 서울의 다문화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발표했다.
서울특별시 외국인지원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최초 중국동포 전용창구를 개설한 구로동 하나은행


2014
년 말부터 균형개발촉진지구(뉴타운) 개발사업이 완전히 백지화 되고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가리봉동은 외형적으로도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한 다문화지원 복합건물인 <가족지원센터> 설립이 완성되어 12월 중으로 가리봉동주민센터와 다문화건강가족지원센터 등이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며, 가리봉동도시재생센터도 두 개의 앵커시설을 완료해 주민참여형 다양한 문화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중국동포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가리봉동은 지난해 9월 상영된 영화 범죄도시배경지로 나와 위험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높았었다.

11월 22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최 정책포럼에 이성 구로구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를 하고 있다.
11월 22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최 정책포럼에 이성 구로구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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