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문화기족지원센터, 중국동포 이해교육 취지에서 실시

1919년 3월 13일, 조선 3·1운동을 성원하고 조선민족독립을 위한 연변인민이 참여한 반일시위운동이 룡정의 세전벌에서 펼쳐졌다. 사진제공=리광평 용정3.13운동기념사업회 회장
1919년 3월 13일, 조선 3·1운동을 성원하고 조선민족독립을 위한 연변인민이 참여한 반일시위운동이 룡정의 세전벌에서 펼쳐졌다. 사진제공=리광평 용정3.13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연변용정 3.13운동을 아십니까?”

 

2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가리봉동에 위치한 구로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변용정 3.13운동특별강연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용정3.13운동기념사업회 리광평 회장이 제공한 기록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연변 용정 3.13운동도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강연회는 25일 가리봉동을 시작으로 26일 경기도 성남, 안산, 27일 국회 학술세미나 등에서 이어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이주해 간 조선인의 이주역사와 함께 "중국동포는 독립운동가의 후예"라는 측면에서 중국동포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정 3.13운동은 191931일 국내에서 시작된 3·1운동에 이어 313일 북간도 용정 서전벌에서 3만 여 명이 운집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대단위 반일독립운동이다. 해외로 이주한 동포들이 펼친 최초로 펼친 만세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고로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317일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414일에 만세운동이 전개 되었다.


 '용정 3.13운동'은 중국 연변 용정의 인사들에 의해 1990년 용정3.13운동기념사업회가 설립되어 현재까지 기억되고 그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해 오고 있다.


 25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기록사진전은 1919년 당시 313일 용정 세전벌에서 펼쳐진 시위집회 장면, 김약연을 비롯한 17명 대표가 서명한 독립선언 포고문, 김약연 사진, 당시의 용정거리와 제창병원, 그리고 룡정 합성리공동묘지에서 거행된 3·13반일시위운동 순난의사 안장의식과 추모제, 용정3.13운동기념사업회의 활동 사진 등 3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오후 3시부터는 장경률 연변일보 논설위원과 해외동포의 이주역사와 문화콘텐츠를 연구해온 임영상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함께 좌담회 형식으로 연변용정3.13운동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구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중사랑, 서남권글로벌센터, 한중문화학당,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가 주관한다.
3.1운동 100주년연변룡정3.13운동특별강연회 - 중국동포 이주역사 이해하기
일시: 225() 오후 3~5(사진전은 오후 2시부터~)
장소: 구로구 가족통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 (서울특별시 구로구 우마235, 가리봉동주민센터, 가리봉교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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