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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연변3.13운동도 함께 기억하자” 활동이 갖는 의미

"중국동포에겐 자긍심을, 한국사회엔 동포에 대한 바른 인식을"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기자 | 2019.02.28. 06:33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월25일 가리봉동에서
2월 26일 오전 성남시 수진동에서
2월 26일 안산시 원곡동에서
2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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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차 준비모임과 2142차 모임을 통해 2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펼쳐진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연변용정 3.13운동도 함께 기억하자활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전국 방방곳곳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동포사회에서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려 한국사회에서 3.1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실감하게 해준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동포세계신문>은 중국동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기 위한 목적으로 연변 용정에서 일어난 반일운동이자 만세운동인 “3.13운동도 함께 기억하자는 슬로건을 갖고 국내 중국동포단체와 동포지원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는데 앞장 섰다.
 
그 결과, 225일 오후 3시 가리봉동 구로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구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강연회를 시작으로 26일 오전엔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 주최로 성남시 수진동 중국동포 한마음경로당에서, 오후엔 안산귀한동포연합회와 시흥한중동포연합회 공동주최로 안산시 원곡동에서 ‘3.13운동 특별강연회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27일엔 동북아평화연대와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주관하고 송영길, 이종걸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학술토론회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2월 27일 국회 도서관에서

또한 용정3.13운동기념사업회 리광평 회장으로부터 3.13운동기념사업 기록사진을 전달받아 서울시 서남권글벌센터와 한중문화학당이 함께 준비하여 사진전도 개최했다.

2월 25일 가리봉동에서 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와 장경률 연변일보 논설위원이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외국어대 임영상 명예교수와 연변일보 장경률 논설위원이 함께 진행한 ‘3.13운동 특별강연회는 여러 모로 의미가 있었다.
연변 개산툰 출신인 장경률 연변일보 논설위원은 강연을 통해 19193.13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중심으로 중국의 조선족사회 형성과정과 변화상을 들려주었다. 장 논설위원은 용정 3.13운동은 조선족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강조해 말하고 조선족은 한중관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고 일깨워 주었다. 또한 조선족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살아왔지만 타민족과 조화를 이루며 중국에서 4번씩이나 우수민족으로 인정을 받았다면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한국사회에서 조선족의 역할도 제시하였다.

안산 원곡동은 100여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다문화사회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은 이들 외국인들과 잘 어울리며 다문화사회를 선도해 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2월 26일 안산 원곡동 강연회에서 장경률 연변일본 논설위원이 강연하는 장면

국내 조선족, 고려인 동포 집거지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발굴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강연회를 진행하면서 한국에 온 중국동포들이 이루어놓은 서울 가리봉동, 대림동, 안산 원곡동과 같은 집거지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곳이고 명소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이라면서 일본 오사카의 코리아타운의 성공적인 사례를 들려주었다. 지역민인 일본인들과 이주민인 한인이 어울려 잘 사니까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해 갔다는 설명이다.
임 교수는 무엇보다 동포들이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100년 전 연변에서 일어난 3.13운동 역사를 알게 되면 자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3운동 알리기 강연회는 중국동포들에게 의미가 깊은 행사다고 말했다.

2월 25일 가리봉동 해란강반점에서 열린 (사)한중사랑 주최 만찬회 행사

용정 3.13운동은 1919313일 연변 용정 세전벌에서 2만 여 명이 집결하여 벌인 반일 독립만세운동을 일컫는다. 홍익인간재단 장우순 연구원은 27일 국회 학술세미나 주제발표에서 북간도의 3.13운동은 51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북간도의 전 지역에서 연인원 125,000 명 이상이 참여한 북간도의 한인사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족운동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동포 3세인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재한중국동포 역사교육 문화탐방 12일 프로그램을 매년 600명씩 진행해 왔다고 소개하고 중국동포들 상당수가 3.1운동과 3.13운동 역사를 모르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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