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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료봉사단, 15년간 한중사랑교회 중국동포 의료봉사…눈물의 송별회 가져

서영희 담임목사 “한중사랑교회 초창기 때부터 의료사각지대 놓인 중국동포들에게 도움 줘”

동포세계신문 김충정 기자 | 2019.06.27. 01:43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616() 오후 5시 한중사랑교회 본당에서 MS의료봉사단의 15년간 활동을 종결하는 눈물의 송별회가 있었다.
의료연합 동아리 메디컬 소사이티(medical society, 약자 MS) MS의료봉사단은 1964년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쳐온 단체이다. 이 봉사단은 지난 15년 동안 한중사랑교회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무료 검진과 약품 제공을 펼쳐왔던 것이다.
16일 송별회에는 MS의료봉사단 유희동 단장을 비롯한 전문의와 의대생, 약대생, 봉사자 등 의료진 40여명이 참여하고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담임목사, 중국동포 성도들 50여 명이 참여했다. MS의료봉사단의 지난 15년간 활동이 담긴 영상도 상영되었다.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담임목사가 유희동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다
 
“15년 전 한중사랑교회 초창기 때 불법체류하는 동포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에겐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가는 것조차 두려울 때였습니다. 건축현장에서 녹슨 못에 발이 찔리어 파상풍으로 죽어간 동포를 보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고생하던 위병이 위암으로 악화되어 죽게 된 동포도 있었습니다. 가정부로 있으면서 배가 아파도 그냥 참고 견디어 일하였는데, 중국에 돌아가 검사하니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은 동포도 있었습니다. 감기에 걸렸는데 제 때 치료받지 못해 폐렴이 되어 결국 폐결핵, 폐암으로 죽은 동포도 있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동포들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동포들을 위한 무료검진과 무료 약품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병은 초기에 발견하면 몇 알의 약으로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들의 기도에 하나님은 MS의료봉사단을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MS의료봉사단 의사 선생님들 그 동안 정말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영희 목사는 눈물의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이상부 장로는 봉사단의 15년 영상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세월은 흐르고 사람은 바뀌어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는다. 15년 전 유희동 단장님의 머리는 검은 색이였는데 지금은 흰색으로 변하였다.”면서 중국동포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도움을 준 MS의료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
감사패 증정과 단체사진 촬영 후 송별회 참석자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눈물의 송별식을 마쳤다.

취재=김충정 본지 편집고문
사진=한중사랑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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