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돌풍을 일으킨 백청강, 방송화면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돌풍을 일으킨 백청강, 방송화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자가 된 중국동포 출신 가수 백청강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밝히고 "이번 우승은 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윤동주와 함께 독립운동을 한 분이다. 할아버지에게 이 얘기를 들은 뒤, 엄청난 나의 자랑거리가 됐다. 그런만큼 나 역시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며 조선족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배호의 '누가 울어'를 열창하며 최종 우승의 기쁨을 안아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백청강은 2011MBC '위대한 탄생1' 우승 이후 활발히 활동을 하려던 시점 직장암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 후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하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를 괴롭히던 병마도 지난해 부로 완치 판정을 받고 완벽히 건강을 찾았다고 한다. 이번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배호이 '누가 울어' 선곡에 대해서도  "이 노래가 배호 선생님이 병상에 누워있을 때 쓰여진 노래라더라. 그래서 더욱 감정이 이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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