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N 창립16주년 기념세미나, 주승현 교수의 '탈북동포와 한국사회 주제발표를 듣고

[유투브방송=김용필의 동포세계EKWtv] 2020년 새해 첫 방송을 재한조선족 중국동포와 33천 탈북동포를 주제로 시작합니다.

저는 2020년 새해 첫 주 15일날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KCN) 창립 16주년 기념세미나가 열려 참석했습니다.

 

저는 기념세미나에서 2000년부터 2019년 재한 중국동포사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책과 변화, 주요이슈를 중심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는데요, 저의 발표를 진지하게 듣는 20, 30대 초반의 조선족유학생들을 마주하면서, 재한동포 100만 시대를 열어갈 조선족 차세대들에게 거는 기대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향후 조선족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들이죠, 새해 첫 인상이 사회적으로 당차면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활약하는 청년세대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것입니다.

 


이번 기념세미나는 동아시아내 교류와 문화상생을 주제로 열리게 되었는데요, 주제폭이 넓다고 생각하면서도 수준도 높고 의미가 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미나는 저의 발표 뿐만 아니라 4분의 전문 교수님들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한중국동포사회의 변화상을 재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서도 중국 동북지역 경제 현황과 한중경제교류 전망을 통해 조선족 차세대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를 생각하게 해준 시간도 있었구요,

 

특히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세미나였다고 생각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해 첫방송으로 탈북동포(한국사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새터민이라 함)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방 주제로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해 8월말 9월초 한송이 탈북여성이 조선족 남성에 대하여 싸잡아서 막말로 욕하는 동영상을 유투브 개인방송에 올려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죠,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거예요,

그 방송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중국동포 분들도 많았고,,흥분해 대응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16주년 창립세미나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발표내용을 들으면서, 우리가 탈북동포들에 대한 이해도를 좀 높여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탈북동포들과 중국동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조회수를 높이려고 하는 불상식한 유투브들의 말에 너무 흥분하지 말고,,,진자하게 서로 이해하고 한국사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동포는 약 33천여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재한 조선족 동포들이 85만 이상이 되니까 사실 숫적으로는 비교가 안되죠,,.

그러나 탈북자 이야기는 유투브 방송에서 조선족동포 이야기보다 더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유투브에 떠도는 이런 이야기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탈북동포들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양해를 구합니다.
주제발표자는 요청으로 비공개하기로 하였습다.
그럼 강연 내용을 주요내용만 제가 설명해드리는 것으로 다시 정리해 유부트방송에 올렸습니다.
[참조기사]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창립 16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 동아시아 역내 교류와 문화상생을 말하다.

http://ekw.co.kr/detail.php?number=1896&thread=14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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