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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역술인에게 2020 경자년 새해운수를 묻다

“새해는 일을 벌이기 보다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해야”

김경록 기자 | 2020.01.12. 07:48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9 돼지해는 돈을 쓰는 해였다면
2020 쥐띠해는 거둬들이는 해
 
2020년은 흰쥐띠 해이다. 흰쥐는 영리함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쥐띠해를 맞은 2020년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역술인 조안 태극사 대표는 이렇게 조언한다.
 
쥐해는 재물을 거둬들이는 해입니다. 쥐는 풍요를 상징하고 밤이면 거둬들이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투자나 일을 벌이기 보다는 하고 있는 사업에 충실하는 게 좋습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2019년 돼지해는 어떤 해였는지도 물었다.
돼지해는 재물이 나가는 해입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투자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일을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려움이 생기게 되고 힘든 해를 보내게 됩니다.”
 
돼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욕심이 많다는 것이다. 새끼를 많이 낳아 다산(多産)을 의미하고 ()'이 돈(화폐)과 같아서 재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돼지해는 새로운 일을 벌이고 투자를 해 재물을 늘리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진다는 설명이다.
 
미신 같지만, 동양의 역리학에서는 띠를 중요시한다. 어느 동물의 해이냐에 따라서 그 해의 특징이 나타나고 그 해에 사람도 무슨 띠냐에 따라서 운수가 묘하게 달라진다. 이런 자연원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업을 하는 사람, 몸이 아픈 사람이 역술인을 찾고 처방을 받게 되는 것인데 이를 두고 우리는 점을 본다고 말한다. 족집게 점을 보는 역술인들은 당연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특히 중국인들이 점을 많이 보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나 불교의 영향보다 도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도교(道敎)무위자연설을 근간으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족종교이자 철학사상이다라고 백과사전은 소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점을 봐주고 있는 태극사 조안 대표는 도교의 영향을 받은 역술인이다. 흑룡강성 오상 출신인 그는 24세 때 기()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도교에 입문해 3년간 기공수련을 해 역술인이 되었다. 이것은 한국의 무속인이 신내림을 받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해석하면, 한국에서 소위 무당이라고 하는 무속인은 조상신을 받지만 중국의 역술인은 자기 스스로 터득하는 '무불통신(자동 신내림)' 한다고 말한다. 도교가 역술인을 많이 배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교는 신도 모임이 있고 스님이 경전을 설파(說破)를 한다. 도교는 자기 스스로 수련하여 원력을 높인다. 도교는 소위 각자도생(各自圖生)’하는 것이다. 따라서 도교의 역술인은 기공을 통해 상대에 대한 투시력을 높이고 음양오행, 주역 등 역학을 공부해 자연원리에 입각해 점을 친다. 이것이 굿을 하는 한국의 무속인과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중국동포들이 점을 많이 본다고 하는데 2019년은 어떠했을까? 조안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태극사를 찾는 고객 70%는 중국동포들로 사업을 막 시작하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들이다. 상담은 사업 준비단계부터 상호작명, 개업식 등 모든 절차에 이르기까지 진행이 된다. 지난 해에는 식당업 개업 상담 관련 10명 중 7명이 마라탕건으로 2019년에는 중국동포들에게 마라탕음식점 개업 열풍이 불었음을 알게 해준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사람들이 알아두면 도움 되는 새해운수도 들어보았다. 일종에 쥐띠해에 주는 팁이다.
 
경자년 새해에는 양띠, 말띠는 몸수(건강)가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 쥐띠, 개띠는 사업하는데 관재수(사건, 사고)를 조심하고 닭띠, 소띠, 뱀띠는 삼재운에 놓여있는데 특히 뱀띠는 조심해야 한다. 소띠, 돼지띠, 원숭이 띠, 용띠에게는 아주 좋은 해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특히 용띠는 숨만 쉬어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운수좋은 해가 될 것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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