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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시흥시 정왕동.... "정왕동 중국동포타운을 아십니까?"

오성호 한중동포연합회 회장에게 듣는다

한중문화학당 기획보도팀 기자 | 2020.01.23. 22:27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왕본동 중국동포 중심상권

시화반월공단의 배후지 정왕동
2010년후 중국동포타운으로 급부상
 
시흥시 정왕동 중국동포타운을 아십니까?”
서울 대림동이나 안산 원곡동 만큼 언론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중국동포 사이에서 정왕동은 손꼽히는 중국동포 밀집거주지역이다.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과 정왕역이 이어지는 구간, 서해와 면해 있는 정왕동은 1980년대 이후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배후지로 조성되면서 다세대주택가와 상권이 형성되었다. 초기에는 공장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술집들이 많았고 오락시설들이 많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이런 곳이 양꼬치, 샤브샤브 등 중국식당이 들어서 중국동포 상권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기 시작한 때는 2010년 이후부터이다. 방문취업 동포가 많이 들어오고, 또한 공장노동자로 2년간 성실 근무하면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해주는 정책을 실시할 때와 거의 맞물려진다.
20191131일 기준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 수는 35,205, 이는 경기도 권에서 안산시 57,297, 수원시 41,557, 화성시 40,821명 다음으로 많은 곳이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80% 가까이가 중국동포로 정왕동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다.

 
정왕동은 면적 35.06, 인구 144671(2009)이다. 법정동인 이 동은 정왕본동과 정왕1~4동의 5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시 전체 면적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데, 시가지 면적은 약 15%이고, 나머지 85%는 공단 지역이다.
 
아시아발전재단-한중문화학당 공동기획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기획취재팀은 새해 초 시흥정왕동을 탐방하였다.
 
먼저 이곳에서 20년간 핸드폰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활동을 펼쳐온 오성호 한중동포연합회 회장(49)을 만나 정왕동 중국동포타운의 최근 상황을 들어보았다. 참고로 오성호 회장은 20167월경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정왕동 중국동포타운을 소개하고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활동을 펼치는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다. 그 당시 본지는 정왕동은 포화상태인 서울 대림동, 안산 원곡동에 이어 중국동포에게 관심을 끄는 소위 '뜨는 지역'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정왕동은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한 위치에 있어 자동차 소유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하였다.

 
오성호 한중동포연합회 회장, 심양출신 귀화동포인 오 회장은 2005년경부터 정왕동에서 거주해 왔다.

<
오성호 한중동포연합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시흥시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외국인, 정확이 어느 곳에 많이 사는가?
시흥시는 18개 법정동이 있다. 시흥시에 4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중 중국동포들이 70~80% 정도 차지할 것으로 본다. 사는 지역은 정왕본동, 정왕1, 정왕2동에 집중 거주하고 있고, 오이도에는 식당을 하는 분들이 더러 살고, 배곧신도시에는 아파트를 구입해 들어가 사는 동포들이 조금 있다.”
 
중국동포들이 정왕동에 많이 모이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시화공단, 반월공단이 있어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두 번째인 것같다.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이다.”
 
최근 이곳 중국동포 상권의 상황은 어떤가?
공단이 잘 돌아가야 상권도 좋은데, 사실 공단이 잘 안돌아간다. 공단에는 중소기업이 많다. 임대료가 높아서 그런지 화성 등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공장들도 많다고 하고, 최저임금상승 등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1년 전부터 사람들이 덜 붐빈다는 느낌을 받는다.”

 
서울 대림동, 안산 원곡동도 상가 임대료가 올라 동포상인들이 부담이 크다고 말한다. 정왕동은 어떤가?
대림동이나 원곡동보다는 덜 하지만 이곳도 임대료 오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런 면은 있다. 대림동이나 원곡동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 보니 정왕동으로 왔다는 사람들도 있다.”
 
정왕동엔 젊은 동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어떤가?
비교적 젊은층이 많은 곳이라 보는데, 최근에는 젊은층의 신규 유입자 보다는 나이드신 분들이 늘고 있는 것같다. 그리고 중국인(한족)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고, 식당도 베트남, 파키스탄 등 동남아 이주민들의 식당이 차츰 늘고 있다.”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나?
군서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70%가 중국동포 자녀들이라 보면 된다. 지난 2년 동안은 동포 어르신들이 아침마다 교통안전 안내를 해주기도 하였다. ”

 
오성호 회장이 운영하는 핸드폰점은 정왕전통시장 건물A1층에 위치해 있다. 하이마트가 입점해 있는 중심상권의 건물이다. 이 건물 20여개 점포 중 12 곳은 중국동포 상인이 임대해 운영하는 점포라고 한다.

<본문은 아시아발전재단-한중문화학당 공동기획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 기획탐방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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