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벗고 헌신적인 간병활동 "훈훈"... "위험 무릅쓰고 한국인 환자 돌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전파자로 오해받았던 조선족 간병인 두 명이

오명을 벗고 헌신적인 간병활동을 하고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들리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매일신문] [단독] 조선족 간병인 2, 오명 벗고 헌신적인 간병 '훈훈'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030217354495156

 

[메디컬투데이 34] 중국 방문했다면 업무 배제요양병원 간병인 부족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78109

요양병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간병인들 중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간병인들이 업무 배제되면서 현장 근무 중인 인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매일신문 32일 보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종교단체 신천교 신도들의 집단감염을 유발시킨 곳으로 지목되었던 곳인데요, 이곳에서 일하는 조선족 간병인에 의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의혹을 받았습니다.

어떤 언론에서는 도주를 한 사람도 있다고 보도해 의혹을 더 키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일하는 조선족 동포 간병인은 모두 2명인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신들이 간병하던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끝까지 돌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소속된 대구 A복지재단에 따르면 조선족 간병인 2명은 경남 창녕군 국립부곡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으로 옮겨 기존 대남병원 격리환자들을 간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21~23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되어 억울한 누명을 벗었는데요. A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국인 간병인들도 부곡병원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데 조선족 간병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간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간병인과 통화했더니 '부곡병원에서 11로 환자를 간병하고 있다. 대남병원에서 관리하던 환자들을 책임지고 마지막까지 간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남병원 일반병동 입원 환자들도 조선족 간병인들이 잘 돌봐줘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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