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야당 "철저하게 수사하라" 기자회견과 검찰 고발

차이나게이트이해하기(1)

철저히 수사하라검찰고발 카드 든 보수야당

청와대, 여당은 가짜뉴스일축

 

 

 

#1.

 

청와대 국민청원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청원글 작성자가 중국인 아이디라는 주장 나와 보수단체가 36일 오후 철저히 수사하라며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여기에는 국내에 중국인, 조선족 유학생들로 구성된 여론조작 댓글부대가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어느 조선족의 고백, 이 글의 작성자가 누구인지, 조선족 댓글부대가 있는지, 있다면 누구에 의해,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진위여부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의술에 서투른 사람이 치료해 준다고 하다가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뜻이죠.

검찰이 확실하게 진실을 밝혀 주기만을 바랍니다. 무고한 사람들, 굳이 말하면 조선족 동포들이 집단적으로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의견을 밝히면서 이번에 어느 조선족의 고백으로 촉발된 차이나게이트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최근 뉴스를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2.

중국인과 조선족이 한국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일명, ‘차이나게이트를 두고, 보수야당인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난 34관계당국은 신속히 차이나 게이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과 행동하는자유시민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발 여론조작 차이나게이트를 수사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행동하는자유시민 법률지원단은 6일 오후 4시쯤 '차이나 게이트' 관련자를 형법상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6일 기자회견 내용을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유투브방송 경청 -주요 내용 재요약

 

6일 기자회견에서 이언주 의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인 여론 조작단이 국내에 침투했다는 네티즌 주장이 있었다. 지난달 27일 디시인사이트에 나는 조선족이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폭로글이 올라왔습니다. 중국인 유학생 네티즌이 까페 댓글을 조직하고 있고, 친문 네티즌 상당수가 조선족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쑥대밭이 되자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을 촉구한다 청원글이 올라오자 곧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의심스러운 것은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상당수가 조선족이었고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이 등장할 때 청와대 접속 위한 중국발 트래픽 70.19%, 이를 중국어로 번역하기 위한 번역 검색어 285.5%나 폭증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 등을 미뤄볼 때...대한민국 인터넷 여론 조작을 위한 중국발 여론조작단 있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검찰은 중국발 여론조작이 차이나게이트에 대해서 지금 당장 수사에 착수해서 철저하게 조사해 주십시오.

선거를 앞둔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 인터넷이 중국인, 조선족, 중국인 외국인에 의해서 조작이 된다면 , 대한민국의 국가권력이, 국운이 외국인에 의해 흔들리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 주권을 침탈당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검찰이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는 것입니다. ”

 

이어 기자회견에서 행동하는자유시민 법률지원단'차이나 게이트'의 정황을 이렇게 소개했다.

 

=1 국내 유학 중인 조선족 유학생들로 구성된 조선족 댓글부대가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고, 그들이 선동하는 글에 우리가 세뇌당하고 있다는 글이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되자 소위 조선족게이트가 촉발되었다.

 

=2. 문재인의 친중정책에 분노를 느껴 문재인을 탄핵하자는 누리꾼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었으나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글이 올라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한 누리꾼이,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글의 작성자가 중국인 아이디임을 확인한 누리꾼이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원글이라며 가짜 링크를 만들어 반공산주의 정보사이트를 연결하게 하자 어눌한 한국어로 접속기록을 삭제해달라는 등의 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3. 중국의 댓글 조작단은 이미 홍콩, 대만에서도 지방선거에 개입하고 정치자금을 지원하거나 블라인드부대를 운영 이들이...홍콩과 대만 중국화에 실패하자 대한민국을 중국화 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

=4. 청와대는 "청원 이틀 만에 100만 명의 동의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 제목의 청원글이 있었다. 이 청원글에 조선족들이 조직적 개입했는지 수사하라는 청원이 다시 올라오자, 청와대는 '접속자의 96.8%가 국내에서 유입됐고 중국은 0.06%에 불과하다'며 이례적으로 청원 3일 만에 차이나 게이트를 가짜뉴스로 일축했다.

그러나 댓글 조작단은 외국에 거주하는 것이 아닌, 국내에서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있거나 가상 아이피로 접속한 지역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접속국가의 비율만으로 의혹이 해소되었다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5. 우리의 목소리가 진솔하게 울려퍼져야 할 공간이 중국인이 차지하여 우리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조장한다면 무엇이 진정한 국민여론인지 알수 없습니다. 국가주권과 관련 된 사안이므로 좌시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아직 의혹만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해 주기만을 바랍니다.

 

 

#4. 주요이슈는 무엇인가?

 

1) 어느 조선족의 고백. .. 이 글 작성자가 누구인가?

중국동포들도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고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또 한편에는 누가 작성하든간에, 이 글의 전반적인 내용이 근거있는 내용 아니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글의 진위여부는 별도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경우에는 따라서는 밝히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것은 이 글이 단지 어느 개인에 의해서 지어낸 글이 아니라, 거대 조직과 연계된 정치적 문제라면 밝혀내기 싶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정치적 입지가 약한 조선족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2) 국내에 중국인, 조선족 유학생 등 여론조작 댓글부대가 있는가?

누구에 의해서 조직되고, 어떤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가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생각된다. 중국정부가 개입되어 있는지 여부도 밝혀져야 할 중요 문제이다. 왜냐하면 중국당국과는 상관없이 국내에서 어느 누군가에 의해 조직 운영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3) 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민주당)에 유리한 여론조작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는가?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아주 중요하면서 민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드루킹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개입 등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법원으로 넘어가 재판 중에 있는 사안이다. 이번 중국인, 조선족 댓글부대와 연계되어 있다면, 이것은 초유의 차이나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중국당국이 개입되어 있는지 여부도 밝혀져야 할 것이다.

중국당국이 개입되었다면, 문재인 정부의 친중정책에 커다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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