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수요 주간종합소식(2)

힘내세요! 대한민국, 사랑해요! 대한민국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며 중국에 대한 지원과 협력도 강조했었다. 이것에 대한 화답인지,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을 적극 지원 협력하는데 나서고 있다.

여기에 조선족 동포들의 고국지원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앞서 인천대 중국학술원 안치영 원장은 17중국 동포들까지 대구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여러 층위에서 중국의 대()한국 지원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중국의 시스템에서 중앙차원의 한국에 대한 정책 방향 전환이 있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분석했다.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한국에 의료용 마스크 만장 지원

 

(흑룡강신문=할빈 3. 13 보도) 312 일 오전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회장 리영춘)는 한국 국민들이 코로나와 싸우는데 같은 민족으로서 도움을 주고저 의료용 KN95 마스크 1만장을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광동조선민족연합회 회장, 부회장 등 회장단 성원 45명이 인민페 10만원을 기부해 구매했다.


-북경조선족기업인들 한국 돕기에 나섰다(흑룡강신문 2020-03-16 )

http://hljxinwen.dbw.cn/system/2020/03/16/001359591.shtml

 

(흑룡강신문=청도 3.16 보도) 코로나 19사태로 날로 증가되고 있는 한국의 어려움이 북경에 거주하는 조선족 기업인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중국 커시안 그룹의 박걸 회장과 북경조선족기업협회 김의진 초대회장,

박걸 회장은 312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적십자회에 한화 5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의진 회장도 한국적십자회를 통해 일본 수출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박걸 회장은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첫 위기상황에 왔을 때 800만위안 가치의 홍삼제품과 방호복을 전국 의료일선과 적십자회에 지원했으며, 226일에는 애심기금 228만원을 연길시인민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박걸 회장은 주중 한국대사관에 한화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중국이 어려울 때 한국정부에서 즉시 인도적 지원을 보내와 중국이 어려움을 넘기는데 도움이 되였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김의진 회장은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한국인들의 중국관광을 개척한 원로인사이다. 북경조선족기업협회를 창설하고 북경조선족사회의 단합과 응집에 큰 기여를 했다. 기업협회 회장 임기 후에도 2016년에 북경조선족로인들을 위한 베이징로인협회 후원리사회를 설립하여 당해 49명 조선족기업인을 동원하여 32만원 후원금을 모아 지원하였다. 20191222일 북경경로리사회 송년회에서 경로리사회 송재국 명예회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앞으로 5~8년사이에 50~60만위안의 후원금을 모아 로인협회를 지원해주기로 하였다.

김의진 회장은 코로나사태로 마스크때문에 한국의 시민들이 길게 줄서서 고생하고 류언비어가 란무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어제와 똑같이 겪었던 일이라 가슴 아팠다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이 우리 선조들이 전해온 보귀한 전통과 재부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저널 3. 16 보도] 상하이 교민과 재중 조선족 동포들이 고국의 코로나19 사태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민관합동 코로나19 상하이 비상대책위는 지난 316 상하이총영사관을 방문해 마스크 20만장을 전달했다.

최영삼 총영사는 이번 마스크 기부는 중국 동포사회에서 교민들과 조선족 동포들이 함께 고국으로 지원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위기에 단합하고 적극적인 지역봉사와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하이 교민들의 위대함을 느꼈다라며 전했다.

이번 한국 마스크 지원에 상하이화동지역 조선족여행가이드협회에서 47126위안(한화 810만원), 상하이 조선족여성협회 황미영 회장 1만 위안(한화 175만원)과 회원 1만 위안, 조선족 기업인 문위동 대표가 5000위안(한화 88만원)을 기부하며 동참 의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국내 체류 중국동포들도 대구 지역 후원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죠?

 

-[한국일보 3.11] 최근 온라인 상에서 한 기부증서 사진이 급속히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기부사진)

기부자명은 중국동포맘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564만원을 지난 3일 기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동포(조선족)라는 단어에 누리꾼들은 반신반의했다. 정말 중국동포맘들일까. 혹시 조작된 증서는 아닐까. 사실이라면 이들은 왜 익명으로 기부를 한 걸까.

 

기부를 주도한 류모(37)씨와 11일 가까스로 연락이 닿았다.

 

한국인 할머니의 이주로 중국에서 태어난 그는 20111월 남편과 함께 귀화했고 어딘가 기댈 곳이 필요했다. 그 해 10월 조선족 엄마들 몇몇과 함께 지금의 카페를 개설했다. 때론 타향살이의 어려움을 거칠게 토로한 글이 외부에 노출돼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넋두리를 쏟아내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안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지금 회원은 6,000명이 넘는다.

 

- 재한조선족 유학생 단체인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 지역 코로나19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34일과 5일 이틀간 400여만원을 모금하여 세탁세제 160, 핸드크림 335, 비타민 음료수 1000개를 구매해 311일 응원편지와 함께 대구의료원에 전달하였다.

한국 내 중국 유학생을 비롯하여 이미 졸업하고 중국으로 귀국한 졸업생 등 한,중 각계 인사 50여명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되었다고 한다

, 국내 중국동포출신 경영인들과 동포단체 및 동포언론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311일 라면 2000박스를 대구시청 사회재난과로 보냈다.

 

그리고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는 지난 229일부터 39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한국지역 후원546000원의 후원금과 330만원에 상당한 방역물품을 영등포구청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 EKW이코리아월드(동포세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