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외국인, 외국적동포 88,128명에게 7만원씩 지급..중국동포 등 외국적 동포 80% 차지

안녕하십니까? 43일 뉴스분석

오늘은 코로나19 초비상 사태, 긴급재난지원 상황에 대해서 종합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여러분들게 전해드리고 싶은 반가운 소식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등록외국인, 외국국적동포) 88128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씩을 지원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럼 바로 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겨레신문 4.2 보도] 안산시, 외국인에게도 1명당 7만원씩 재난소득 지급전국 최초

http://www.hani.co.kr/arti/area/capital/935395.html#csidxb3744ae621a8ddc8a76e4a09ae90af5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경기도 안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소득을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급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민 모두에게 1명당 10만원씩, 외국인 주민에게 1명당 7만원씩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지원한다2일 밝혔다. 이달 1일 기준 안산거주 내국인 주민은 651211명이고, 외국인 주민은 88128명이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 다온으로 지급된다. 윤 시장은 안산시는 문화와 민족 다양성을 인정하는 도시로 평가받아 유럽평의회로부터 한국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데다,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수요금액 산정 시 외국인 주민도 내국인의 70% 수준에서 반영되기 때문에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주권자, 결혼이주민 등을 포함한 외국인주민도 내국인 똑같이 세금을 내는데 왜 외국인 주민을 배제하느냐? 면서 한국이주여성인권단체가 경기도를 향해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그마나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을 생각해 준 것 같습니다.

 

[동포세계신문 2019.7.1.보도] 안산시의 외국인주민은 20188월 현재 한국의 다문화 대표도시답게 103개국 83,655명이다. 이 중에 중국동포가 47,215명으로 56.4%가 넘고 고려인동포도 16,361명으로 19.5%가 넘어 이를 합할 경우에 63,576명으로 전체의 76.0%에 이른다. 여기에 한국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의 수를 합친다면 다문화 대표도시 안산시조차 재한동포의 수는 8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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