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회 상하원 표결 남았지만 큰 걸림돌 없어 ‘사실상 지정 확정’

김영옥 대령 / 출처=나무위키 백과사전
김영옥 대령 / 출처=나무위키 백과사전


최종 통과 시 OC 북부 지역 통과하는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적용


[재외동포재단 보도자료=EKW동포세계신문]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의 이름을 딴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가 생긴다.

미국 오렌지카운티(OC) 북부 지역을 지나는 5번 프리웨이의 일부 구간을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ACR188)16일 캘리포니아주 하원 교통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 결의안은 캘리포니아주 주 의회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주 교통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만큼 주 의회에서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결은 915일 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영옥 대령은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국 LA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불패 신화의 전쟁영웅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특별무공훈장 1, 은성무공훈장 2, 동성무공훈장 2개 등을 수여받았다.

김영옥 대령은 1972년 예편 후에 일생동안 사회 약자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전념하였으며, 한국전쟁 시에는 전쟁고아 500명을 돌본 인도주의자로도 알려져 있다

 

백과사전에 소개된 김영옥 대령

 

김영옥(金永玉, 1919129~ 20051229)은 한국계 미국 군인이다. 미군에서는 최초로 아시아계 출신 대대장을 지냈고, 전쟁 영웅으로 불린다. 최종 계급은 대령이었다.(위키백과)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영웅이자 3개국에서(대한민국, 프랑스, 이탈리아) 최고 무공 훈장을 받은 전쟁영웅. 그런데 정작 미국에서는 수훈십자훈장(명예 훈장 다음으로 높은 육군 훈장)을 수여하였다. 그와 함께 싸운 동료와 그의 부하들은 "그는 명예 훈장을 받아야 마땅하다"라고 했지만 끝내 받지 못했다.(나무위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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