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들과 함께 하는 문화교류의 장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아프리카, 몽골, 베트남, 중국 조선족 등 많은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참석하여 그동안 해피맘이 펼쳐온 해피맘 운동 ‘우리 함께 해요’에 동참하고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이다.
아나운서 박윤신 진행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조태임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에 이어, 더 크리에이티브 판의 진도북춤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베트남 가수의 이국적인 노래에 이어 메조소프라노 최혜영의 보리피리, 중국동포 가수 최애순의 중국노래 ‘하늘길’, 아프리카 음악을 들려 준 AB and Tiah 부부의 ‘One Love’ 는 외국의 정취와 문화를 노래를 통해 감상하게 해준다.
국민가수로 소개된 최성수의 ‘동행’은 객석에 앉은 청중과 해피맘 합창단이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연출되어 인상을 주었다. 3인조 여성그룹 Voice Factory AURA는 ‘댄싱퀸’으로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활력 넘치는 여성상을, 뮤지컬 배우 홍성현의 돈키호테 극 ‘맥오브라만차’ 연기는 잠시 뮤지컬 분위기에 빠져들게 한다.
이어 마지막 무대 해피맘 합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퀘 세라세라’ 합창에 이어 해피맘 조태임 회장이 직접 작사한 주제곡 ‘우리 함께 해요’를 불러 대미를 장식했다.
사단법인 해피맘은 다문화 여성과 한국 어머니들의 1:1 친정 어머니 맺어주기 운동을 통해 언어적,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손잡아 줄 수 있는 해피맘 운동을 통해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구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태임 회장은 세계 여러 여성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모두 함께 해피맘운동을 펼쳐서 여성이 행복해지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기틀이 되어 전 세계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함께 해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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