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눈물인가 봐' 열창한 중국동포 박해순 1등으로 선정

14번으로 출전한 박해순씨가 '여자는 눈물인가 봐'를 열창하고 있다.
14번으로 출전한 박해순씨가 '여자는 눈물인가 봐'를 열창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사울 구로구청 구민회관에서는 제14회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서울지역 1차 예선전이 열렸다. 국제문화예술진흥회(회장 최애순)이 주관한 이번 예선전에는 남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등 대표 40개 팀이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여자는 눈물인가 봐’를 열창한 박해순(56세, 중국) 씨가 1등으로 선정되었다.  2등은 '보여줄게'를 부른 굴반누홀다스브코바(Gulbannuzholdasbkova, 36세, 카자흐스탄)가 선정되었고, 3등은 ‘정말 좋았네’를 부른 황금화(57세, 중국)씨가 선정되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경남 창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다양성 축제인 MAMF(맘프)축제 때 결승대회를 개최한다.
 1차예선은 서울, 부산 등 8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6월 22일 예선전은 주관단체로 공모해 선정된 국제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한 행사이다. 이 행사를 위해서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왕해군 총회장), 에이스뉴식품(엄은하 회장), 국제피플투피플(배병철 회장),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박성규 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후원 격려해주었다.
예선 전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소속 무용단, 가수들과 다문화가수 방대한(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이주민)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저작권자 © EKW이코리아월드(동포세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